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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 종류와 부작용, 2026년 선택 기준

나만의 건강 이야기 2026. 10. 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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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는 한 가지 약이 모든 사람에게 정답인 구조가 아니다. 현재는 혈당뿐 아니라 심장·신장질환, 체중, 저혈당 위험과 당뇨병의 병태생리까지 함께 보고 약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개인화되고 있다. 2025년 국내 진료지침과 이후 대한당뇨병학회 합의문, 2026년 새 치료제 승인 내용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핵심 요약
  • 제2형 당뇨병은 모든 사람에게 같은 첫 약을 적용하는 방식이 아님
  • 심부전·신장질환·심혈관질환·체중·저혈당 위험과 개인 특성을 함께 보고 약제를 선택함
  • 메트포민은 여전히 중요한 약이지만 2025 국내 지침에서는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우선 사용하라는 별도 권고가 빠짐
  • 2026년 미국에서는 주 1회 기저인슐린 선택지가 두 제품으로 확대됨

당뇨병 치료제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나

당뇨병 치료제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나

당뇨병 치료제는 혈당 수치 하나만 보고 고르지 않는다. 당뇨병 유형과 현재 혈당, 심혈관·신장질환, 체중, 저혈당 위험, 신장기능, 부작용, 비용과 복용 편의성 등을 함께 판단해 치료 방향을 정한다.

 

특히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은 치료 출발점부터 다르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므로 인슐린 치료가 중심이 된다. 반면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분비기능 저하 정도, 동반질환과 치료 목표에 따라 여러 계열의 약을 단독 또는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확인할 상황 치료에서 중요하게 보는 부분 주로 검토되는 치료
제1형 당뇨병 부족한 인슐린을 보충 인슐린 치료
제2형 당뇨병 혈당·체중·저혈당 위험·동반질환·병태생리를 함께 판단 경구약·주사제를 개인 상태에 맞춰 선택
심부전 동반 혈당뿐 아니라 심부전 입원 위험까지 고려 국내 KDA 합의문에서는 심부전 이득이 입증된 SGLT2 억제제를 우선적으로 권고
만성신장질환 동반 eGFR·알부민뇨·신장 보호 효과와 심혈관 위험 확인 국내 KDA 합의문은 알부민뇨 또는 eGFR 감소 시 신장 이득이 입증된 SGLT2 억제제를 우선하고, 사용이 어렵다면 신장 이득이 있는 GLP-1 RA를 대안으로 고려
죽상경화 심혈관질환 동반 심혈관 사건 감소 효과가 입증됐는지 확인 심혈관 이득이 입증된 GLP-1 수용체 작용제 또는 SGLT2 억제제
비만 동반 혈당뿐 아니라 체중 감소와 대사 위험을 함께 고려 GIP/GLP-1 이중작용제 또는 GLP-1 수용체 작용제 등이 검토될 수 있음

신장질환에서는 국내 권고와 해외 권고의 표현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2025 합의문은 알부민뇨나 eGFR 감소가 있는 경우 SGLT2 억제제를 우선하고, 사용할 수 없을 때 신장 이득이 입증된 GLP-1 수용체 작용제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반면 미국당뇨병학회 2026 기준은 eGFR 20~60 mL/min/1.73㎡ 또는 알부민뇨가 있는 제2형 당뇨병에서 신장 이득이 입증된 SGLT2 억제제 또는 GLP-1 수용체 작용제를 권고하며, eGFR이 30 mL/min/1.73㎡ 미만인 진행된 만성신장질환에서는 혈당관리 목적으로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선호한다고 구분한다.

메트포민은 이제 1차 치료제가 아닌가

메트포민은 이제 1차 치료제가 아닌가

메트포민을 더 이상 쓰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2023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에는 메트포민을 약물치료의 우선 약제로 사용하라는 별도 권고가 있었지만, 2025 제9판에서는 모든 환자에게 메트포민을 일률적으로 먼저 사용하라는 형태의 권고가 빠졌다.

 

메트포민은 오랜 사용 경험이 있고 혈당강하 효과가 있으며 단독 사용 시 저혈당 위험이 낮아 지금도 중요한 선택지다. 달라진 핵심은 모든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동일한 순서로 시작하기보다 동반질환, 체중, 병태생리와 치료 목표에 따라 첫 약이나 병용요법을 개인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당뇨병 약 종류는 작용 방식과 장단점이 다르다

당뇨병 약 종류는 작용 방식과 장단점이 다르다

당뇨병 약 종류는 혈당을 낮추는 방법부터 서로 다르다. 간의 포도당 생성을 줄이는 약부터 소변으로 당 배출을 늘리는 약, 인슐린 분비를 돕는 약, 식욕과 체중에 영향을 주는 약까지 여러 계열이 있다.

계열 주요 특징 체중 영향 저혈당 위험 주요 확인점
메트포민 간의 포도당 생성을 줄이고 인슐린 작용을 개선 대체로 중립, 일부 감소 가능 단독 사용 시 낮음 위장 증상, 신장기능, 장기 복용 시 비타민 B12 결핍 가능성 등
SGLT2 억제제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줄여 소변으로 배출 감소 경향 단독 사용 시 낮음 생식기 감염, 체액량 감소, 케톤산증 위험과 신장기능 등을 확인
GLP-1 수용체 작용제 혈당에 따라 인슐린 분비를 돕고 식욕과 위 배출에도 영향 감소 단독 사용 시 낮음 오심·구토·설사 등 위장관 증상과 개인별 금기·주의사항 확인
GIP/GLP-1 이중작용제 GIP와 GLP-1 수용체 경로에 함께 작용해 혈당과 체중에 영향을 줌 감소 단독 사용 시 낮음 위장관 증상과 체중 감소 정도, 다른 혈당강하제와의 병용 상황 등을 확인
DPP-4 억제제 인크레틴 분해를 억제해 혈당에 따른 인슐린 분비를 도움 대체로 중립 단독 사용 시 낮음 일부 성분은 신장기능에 따라 용량 조정이 필요함
설포닐유레아·메글리티나이드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 증가 가능 상대적으로 높음 식사량이 적거나 고령인 경우 저혈당에 특히 주의
티아졸리딘디온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방식 증가 가능 단독 사용 시 낮음 부종·체중 증가와 심부전 위험 등을 고려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장에서 탄수화물 소화·흡수를 늦춰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 대체로 중립 단독 사용 시 낮음 복부 팽만·가스 등 소화기 증상
인슐린 부족한 인슐린을 직접 보충해 강력하게 혈당을 낮춤 증가 가능 주의 필요 저혈당 예방, 주사법, 혈당 측정과 용량 관리가 중요

SGLT2 억제제는 단순한 혈당약으로만 보지 않는다

SGLT2 억제제는 단순한 혈당약으로만 보지 않는다

SGLT2 억제제는 일부 환자에서 혈당 조절뿐 아니라 심장과 신장 보호 효과를 고려해 선택하는 약이다. 대한당뇨병학회 합의문에서는 심부전과 만성신장질환에서 해당 장기 이득이 입증된 SGLT2 억제제를 중요하게 다룬다.

 

따라서 현재 혈당이 아주 높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필요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반대로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똑같이 사용하는 약도 아니다. 신장기능, 체액량 감소 위험, 감염 위험, 수술이나 장기간 금식 같은 상황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GLP-1 계열과 GIP/GLP-1 이중작용제는 혈당과 체중을 함께 보는 치료에서 비중이 커졌다

GLP-1 계열과 GIP/GLP-1 이중작용제는 혈당과 체중을 함께 보는 치료에서 비중이 커졌다

GLP-1 수용체 작용제와 GIP/GLP-1 이중작용제는 혈당을 낮추면서 체중 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다. 대한당뇨병학회 2025 합의문은 비만이 동반된 제2형 당뇨병에서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경우 이러한 인크레틴 기반 치료를 고려하도록 제시한다.

다만 단순한 '살 빠지는 당뇨 주사'로만 이해하면 부족하다. 오심, 구토, 설사와 같은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개인의 병력과 다른 약제에 따라 적합성이 달라진다. 또한 DPP-4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작용 기전이 겹치고 추가적인 혈당강하 이득이 부족해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당뇨병 약 부작용은 계열마다 확인할 신호가 다르다

당뇨병 약 부작용은 계열마다 확인할 신호가 다르다

당뇨병 약 부작용은 모든 치료제에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저혈당이 중요한 약도 있고 위장관 증상, 체액량 감소, 감염이나 부종을 더 주의해야 하는 약도 있어 자신이 사용하는 계열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 메트포민: 메스꺼움, 설사, 복부 불편감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장기간 복용 시 비타민 B12 결핍이 나타날 수 있음
  • SGLT2 억제제: 생식기 진균감염이나 체액량 감소가 나타날 수 있고, 드물지만 케톤산증에 주의해야 함
  • GLP-1 기반 치료: 오심, 구토, 설사, 식욕 감소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설포닐유레아·인슐린: 다른 여러 계열보다 저혈당 위험을 특히 주의해야 함
  • 티아졸리딘디온: 체중 증가와 부종이 나타날 수 있어 심부전이 있는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함

특히 의식이 흐려질 정도의 심한 저혈당, 반복되는 구토와 탈수, 심한 복통이나 호흡 이상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약 적응 과정으로 넘기지 말고 의료진의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2025년 메트포민 일률적 우선 권고가 빠진 의미

2025년 메트포민 일률적 우선 권고가 빠진 의미

2025년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의 변화는 메트포민의 가치가 사라졌다는 뜻이 아니다. 2023 지침에 있던 '메트포민을 약물치료에 우선 사용한다'는 별도 권고가 2025 제9판에서는 빠지고, 환자의 상태에 맞춘 약제 선택과 치료 강도 결정이 강조됐다.

 

다만 심부전·죽상경화 심혈관질환·만성신장질환 같은 동반질환을 약제 선택에 고려하는 원칙이 2025년에 처음 등장한 것은 아니다. 2023 국내 지침에서도 이미 이러한 동반질환과 체중, 저혈당 위험, 부작용, 비용 등을 약제 선택에 고려하도록 권고했다.

 

2025년 이후 달라진 흐름은 기존 개인화 원칙을 더 구체화했다는 데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같은 해 발표한 합의문에서는 장기 손상 동반 여부뿐 아니라 비만·인슐린 저항성 우세인지, 비비만·인슐린 분비 저하 우세인지 같은 병태생리까지 초기 약제 선택에 반영하도록 제시한다.

 

예를 들어 비만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두드러지는 경우 GIP/GLP-1 이중작용제, GLP-1 수용체 작용제, SGLT2 억제제, 메트포민 등이 선호 선택지로 제시된다. 반대로 비만하지 않고 인슐린 분비 저하가 우세한 경우에는 DPP-4 억제제나 설포닐유레아가 초기 경구약 선택지로 고려될 수 있다.

당뇨병 치료제 개발, 2026년 미국서 주 1회 인슐린 선택지가 확대됐다

당뇨병 치료제 개발, 2026년 미국서 주 1회 인슐린 선택지가 확대됐다

2026년 미국에서는 성인 제2형 당뇨병을 위한 주 1회 기저인슐린이 잇따라 FDA 승인을 받았다. 3월에는 Awiqli가 승인됐고, 9월에는 Onswik이 승인됐다. FDA는 Onswik을 성인 제2형 당뇨병에 승인된 두 번째 주 1회 인슐린이라고 명시했다.

 

제품 FDA 허가 성분명 미국 승인일 투여 방식
Awiqli insulin icodec-abae 2026년 3월 26일 주 1회 피하주사
Onswik insulin efsitora alfa-gobe 2026년 9월 23일 같은 요일에 주 1회 피하주사

Awiqli는 FDA 허가사항에서 성인 제2형 당뇨병의 혈당 조절을 위한 주 1회 피하주사 인슐린으로 확인된다. Onswik 역시 성인 제2형 당뇨병에서 식사·운동요법의 보조로 혈당을 개선하기 위한 장시간형 인슐린 유사체이며 주 1회 투여한다.

 

FDA는 Onswik을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 중증 저혈당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공식 허가 안내에서 설명하고 있다.

주의할 점
미국 FDA 승인 사실과 한국에서의 허가·출시·보험 적용 여부는 별개의 문제다. 이 글에서는 미국 FDA 승인 사실까지만 다루며 국내 사용 가능 여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허가정보를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2026년의 변화는 '주 1회 인슐린이 Onswik으로 처음 등장했다'고 표현하기보다, 미국에서 주 1회 기저인슐린 선택지가 두 제품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하는 것이 정확하다. 매일 투여하는 기저인슐린과 비교해 주사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확인 가능한 특징이다.

당뇨병 치료제를 바꾸기 전에 확인할 다섯 가지

당뇨병 치료제 변경은 인터넷에서 약의 순위를 정한 뒤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같은 혈당 수치라도 당뇨병 유형과 동반질환, 신장기능, 체중, 저혈당 위험과 당뇨병의 병태생리에 따라 적합한 치료가 달라질 수 있다.

 

  1. 제1형인지 제2형인지 먼저 구분한다.
  2. 현재 당화혈색소와 개인별 목표 혈당을 확인한다.
  3. 심부전, 죽상경화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등 동반질환을 확인한다.
  4. 체중과 비만 여부, 저혈당 위험, 인슐린 저항성·분비 저하 특성을 함께 본다.
  5. 신장·간 기능, 현재 복용약, 비용, 복용 횟수와 주사 치료에 대한 수용성을 확인한다.

당뇨병 치료는 약 하나만 잘 고른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다. 식사와 운동, 체중, 혈압과 지질 관리, 정기적인 혈당 평가가 함께 이뤄져야 장기적인 합병증 위험까지 관리할 수 있다.

 

추가로 궁금한 점

Q. 당뇨병 치료제는 평생 먹어야 하나?

A. 모든 사람이 같은 약을 평생 같은 용량으로 복용하는 것은 아니다. 체중 변화, 혈당 조절 상태, 신장기능, 동반질환과 생활습관에 따라 약을 줄이거나 추가하고 종류를 변경할 수 있다. 안정적인 혈당조절이 유지되는 일부 상황에서는 단계적인 치료 강도 감소도 고려될 수 있지만 임의로 약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Q. 메트포민은 이제 좋은 당뇨병 약이 아닌가?

A. 그렇지 않다. 2025년 국내 지침 변화는 메트포민 사용을 중단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모든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반드시 먼저 사용한다는 일률적 우선 권고가 빠졌다는 의미다. 개인 조건에 따라 여전히 중요한 치료 선택지가 된다.

Q. 당뇨병 치료제 주사는 모두 인슐린인가?

A. 아니다. 당뇨병 주사 치료에는 인슐린뿐 아니라 GLP-1 수용체 작용제와 GIP/GLP-1 이중작용제 등도 있다. 작용 방식과 체중, 저혈당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므로 같은 '주사제'로 묶어 판단하면 안 된다.

마치며

당뇨병 치료제는 이제 '어떤 약이 가장 좋은가'보다 '누구에게 어떤 약이 적합한가'가 더 중요하다. 혈당뿐 아니라 심장·신장·체중과 개인의 병태생리까지 함께 보는 것이 현재 치료의 핵심이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위한 자료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는다. 복용 중인 당뇨병 약은 의료진과 상의 없이 임의로 중단하거나 변경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공식 출처 및 참고 자료

대한당뇨병학회 「2025 당뇨병 진료지침 제9판」 및 2026년 2월 수정 요약본

Korean Diabetes Association, 「Bridging Evidence and Practice: A Consensus Statement on Diabetes Screening, Pharmacological Treatment and Severe Diabetes」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Standards of Care in Diabetes—2026: Pharmacologic Approaches to Glycemic Treatment」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Standards of Care in Diabetes—2026: Chronic Kidney Disease and Risk Management」

U.S. FDA, Awiqli prescribing information and approval package

U.S. FDA, 「FDA Approves Once-Weekly Insulin for Type 2 Diabetes Mellitus」 - Onsw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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